멀칭상태의 고추와 호밀입니다.
고추-호밀
고추-호밀-잡초
위 사진포지는 '02년도에 역병과 탄저병이 아주 심했던 밭입니다. 결국 '03년도에 다른 포지로 옮겨서
역시 풋마름병에 실패하고 '04년도부터 고추-호밀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호밀은 잘 보이지 않고 다양
한 잡초들이 많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쇠비름, 바랭이, 피, 명아주. 민바랭이, 여뀌, 호밀등 등. 풋마름병
이 전혀 없습니다. 호밀이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시공간(同時空
間)상의 다양성이야말로 토양관리, 토양살리기의 근본입니다.
위 포지의 호밀-잡초 벤 후
벤 후에도 골에 흙이 보이지 않습니다. 7월 27일 현재 바짝 마른 상태에서도 여전히 흙이 보이지 않습니
다. 엄청난 양의 유기물입니다.
완숙 퇴비는 땅속에 넣는 게 정상이고 미숙 유기물은 자연 모습 그대로 토양 표면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호밀이 죽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서서히 완성한 생육을 시작할 것입니다. 호밀 2년작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제가 하는 농사가 아니어서 무멀칭 포지가 없습니다.
61번 글 그림이 있는 카페'소박한 두메살이'에 가면 무멀칭 포지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월 사하원 합장
출처 : 오두막 마을
글쓴이 : 사하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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