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귀농과 전원생활

니어링 부부의 온실 만들기

예농 2015. 2. 20. 09:01

<조화로운 삶>의 저자 니어링 부부의 온실 만들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기초 공사

  - 땅의 넓이와 깊이를 약 40cm 정도 파고 콘크리트와 돌을 섞어 기초를 다졌다.

 

2. 온실의 방향과 벽처리

  - 남향으로 짓고 북쪽과 동쪽의 벽을 세웠다.

     이는 돌벽이 방열기 역활을 하여 하루 종일 열을 빨아들이게 만든 것이다.

     낮에는 온실 안 기온이 바깥보다 11도 가까이 높았다.

  - 특히 북쪽 벽 가까이 적당한 높이의 돌 단을 쌓아 지붕에 눈이 쌓일 때 치우기 쉽게 했다.

 

3. 지붕

  - 온실 지붕은 10도 정도 경사를 주어 눈이 쌓여 얼어붙는 일이 없도록 했다.

  - 한 쪽만 비스듬한 지붕은 너비 2.7m,길이 12m로 5*10cm 삼나무 서까래 위에 유리를 비스듬히 얹었다.

  - 40*60cm 강화 창유리를 이어서 지붕을 덮었다.

  - 서까래 5cm 짜리면 두 귀퉁이에 1.5cm 깊이 홈을 달아서 유리를 끼웠다.

  - 유리판을 옆 유리판 위로 2.5cm 겹치게 놓은 다음 양철못과 유리 붙이는 접착제로 단단히 붙였다.

  - 유리판이 홈에 꼭 들어맞을 만큼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를 정확히 떼었다.

 

4. 기타 효과

  - 온실 바닥의 높이는 바깥 밭과 비슷하게 했다.

  - 효과는 별다른 에너지 비용없이 태양열 하나로 야채 재배가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