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밭만들기
- 참외는 3년 휴작이 필요한 작물이다.
그러므로 같은 장소에서 3년 이상은 참외를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
( 3년 이상 휴작이 필요한 작물은 그 밖에 토란, 쑥갓, 강낭콩이 있다.)
- 3월 10~15일 사이에 모종할 구덩이를 미리 파고(반경 50cm 정도의 넓이)
퇴비, 유박, 재를 고루 섞어 넣은 다음 쌀뜨물을 흠뻑 준다.
- 식재간격을 1m 정도로 하며 두 이랑 중 아랫 이랑에만 심는다.
- 볏짚을 두툼하게 덮는다.(볏짚이 없으면 검은 비닐 멀칭으로 한다.)
2. 파종 및 정식하기
* 자가 파종을 할 시기는 노지 재배의 경우 하우스에서 포트로 3월 하순 부터 4월 초 경이 적당하다.
포트에 종종 물을 공급하여 싹을 틔우고 본잎이 4장 정도 나오면 어미 줄기의 순을 자른다.
밭에 정식하는 시기는 4월 25~5월 5일 정도로 계획한다.
- 맑은 날 (5/1~5일 중)
-포트 흙이 부서지지 않게 심는다.
- 지표면보다 포트 흙이 1cm 정도 높게 심고 주위의 흙으로 포트 가장자리를 묻어준다.
- 정식할 곳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포트에는 최소한의 물만 주어서 심는다.
3. 순지르기
- 파종후 잎이 4장 정도 나올때 어미 줄기는 적심을 한다.
1) 어미줄기는 모종을 살 때 이미 적심했을 것이다.
(아니면 첫번째 마디의 아들 줄기는 제거하고 2~4번째 사이의 아들 덩굴 중에서
아들덩굴이 10cm 정도 자랐을 때 균형있게 자란 덩굴만 2~3개 고른 다음 어미줄기는 적심한다)
2) 아들줄기는 9마디 내외에서 적심한다.
3) 손자줄기는 아들줄기의 5번째 마디까지에서 나오는 것은 제거한다.
- 아들 줄기에서 3개의 손자줄기만 키운다.
- 손자줄기의 1마디에서 암꽃이 피므로 4번째마디에서 적심한다.
(참외 한 개에 잎이 10장 정도 달릴 것을 전제)
4) 그외 손자줄기나 증손줄기 등은 모두 제거한다.
4. 수분관리와 추비
- 착과후 20일까지는 적절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그 이후에는 줄인다.
-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면 유박을 추비로 주고 쌀뜨물을 관주한다.(1회)
- 스테비아 액비를 필히 관주한다.
5.기타
- 참외밭과 경사지 사이에 전년도 수수대를 깔아 준다.
참외 줄기가 경사지 쪽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유인하기 위해서다.
- 열매가 제법 크면 작은 양파망을 하나씩 씌워준다.
- 땅에 닿는 열매는 짚이나 똬리를 두툼하게 받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