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리베치 심어 토양침식 방지·퇴비 활용 | |||||||||||||||||
[국정브리핑 2005-03-25] | |||||||||||||||||
헤어리베치는 콩과식물의 녹비작물로서 뿌리에 있는 근류균이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고정하여 비료를 공급해 주는 식물로서 고랭지에서는 봄철에 대부분의 농경지가 맨땅 상태이나 헤어리베치를 재배하면 토양에 피복되어 비가 올 경우 토양침식을 경감할 수 있는 효과가 매우 크다. 헤어리베치를 표고 800m인 고랭지에서 4월 하순에 파종하여 7월 상순 수확하면 건물 수량을 331kg/10a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화학질소비료 11.2kg에 해당되는 양으로 고랭지배추와 무 재배시 비료사용량을 40% 줄일 수 있다. 또한 봄철 경작지에 헤어리베치를 미리 파종함으로써 토양침식을 막을 수 있고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땅심을 높임은 물론 녹색경관 조성 등 환경개선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문의, 고령지농업연구소 작물과 김충국 031-299-2907
<문의 : 원예연구소 배시험장 농업연구사 최진호 061-330-1562> < 개 요 > □ 헤어리벳치 파종방법 ○ 헤어리벳치는 월동전 약 3~5cm 정도 생육되어야 월동이 가능하므로 10~11월 파종함. ○ 파종량은 헤어리벳치는 2~7kg/10a 기준 임. □ 헤어리벳치 재배 효과 ○ 점박이 응애의 천적인 포식 응애의 월동 서식처를 제공하여 친환경재배가 가능 ○ 헤어리벳치 재배시 양질 유기물 공급 (건물중 500kg/10a) ○ 표토피복으로 토양 유실방지 및 보호 ○ 토양 구조 개선 및 투수성 증가 등 토양의 물리적 개량 친환경 배 과수원의 표토관리는 토양피복 작물 재배에 의해 작토층의 유실을 방지하고 물리적 특성이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과수원 토양 피복 작물로서 권장되고 있는 헤어리벳치 초생재배에 관하여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헤어리벳치 파종방법과 재배 효과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헤어리베치는 1960년대 이전에는 벼 재배시 부족한 질소비료를 대체하기 위하여 논에서 대부분 재배되었지만 최근에는 과수에서의 토양 물리성개량 및 양분 공급 효과 때문에 많이 파종되어지고 있다. 파종시기는 10월~12월까지 파종이 가능하나 작업효율과 월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퇴비를 시용하는 시기인 11월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11월에 파종하게 되면 월동 전에 약 3~5cm 정도 자라 월동이 가능하며 이듬해 재생하는데 문제가 없다. 종자 파종량은 2~7kg/10a까지 가능하며 평균기온이 높은 제주도 지역에서는 파종량을 2~3kg/10a 정도가 적당하고 기온이 낮은 중북부 지역에서는 5~7kg/10a 으로 늘리는 것이 헤어리벳치 생산량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파종 방법은 파종기를 이용한 줄뿌림이나 토양표면에 산파 후 로타리 및 원판쟁기로 복토해 주는 방법이 있다. 파종효과는 점박이 응애의 천적인 포식 응애의 월동 서식처를 제공하여 친환경재배가 가능하며 건물생산량이 배 과수원의 경우 건물로 500kg/10a이 생산 되었으며 배나무를 타고 올라가지 않고 토양을 피복하여 초생 재배용으로 적합하다. 헤어리벳치는 추위에 잘 견디는 포복성 작물로써 경작지 표면에 식물체의 두꺼운 매트를 형성하여 토양을 피복함으로서 겨울철 및 월동 후 강우나 바람으로부터 토양을 보호하는 역할 및 잡초 방제효과가 뛰어났다. 또한 헤어리벳치는 두과녹비작물로 공중질소를 고정하는 역할을 하므로 헤어리벳치가 재배된 토양의 질산태 질소 함량은 청경처리에 비하여 2.5~3.5배의 증가를 보였다. 끝으로 헤어리벳치를 재배하여 토양에 투입하면 유기물을 공급함으로써 토양 구조 개선 및 투수성 증가 등 토양의 물리적 개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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