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조경·원예

배합토 만들기(펌)

예농 2006. 7. 1. 23:17
http://blog.naver.com/nadowoo/20004970683
출처 블로그 > 하늘연못
원본 http://blog.naver.com/ahr1216/140004454053

(1) 흙의 종류와 준비   자료 : 우리 들꽃 / 김필봉 / 출판사 컬처라인

● 마사토(산모래) : 마사토는 화강암이 풍화 작용을 하면서 생겨난 흙으로 황갈색 색깔을 지닌 것이 좋다. 마사토는 물빠짐이 좋기 때문에 까다로운 고산 식물의 재배에도 적합하고, 증식에도 좋은 성과가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마사토에는 간혹 알갱이에 가루흙이 잔뜩 묻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은 물로 씻어 가루흙을 없애거나 체로 쳐서 제거한 다음 사용해야 한다.
마사토는 산성기를 띠고 있으며 굵은 알갱이(6mm 이상), 중간 알갱이(3~6mm), 작은 알갱이(3mm 이하)로 나누어 화원에서 포장, 판매하고 있다.



 
 
 
굵은 마사토를 물로 깨끗이 씻는 모습

 

 

 




 

 

◀  적옥토와 녹소토는 그 성분과 성질이 비슷하지만
용토의 색깔이 붉은 색과 황록색이어서 구분지어 부르고 있다.
보습성이 뛰어나 수분을 좋아하는 야생화를 재배할 때
마사토와 섞어서 사용하면 좋다.
산성기를 띠는 게 특징이다.






◀ 생명토는 흑갈의 점질토로 보습성은 뛰어나지만
통기성은 좋지 않다.
조경 공사 등을 할 때 밑거름으로 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야생화 재배 시에는 석부작 용토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 후지토는 화산석을 가루로 낸 용토로
마사토에 섞어 쓰면 시간이 지나도
마사토가 굳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수태 : 배수력과 보수력이 뛰어나고 다져넣는 방법 여하에 따라 보수력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다. 또한 비료분을 오래 보존하고 있으므로 비료를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

● 경석 : 바위를 고온으로 구운 후 찬물을 끼얹어 만든 것으로 균이 없다. 경석을 단독으로 쓰는 경우 외에 바크나 야자 껍질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기 전에 4~5일 동안 물에 담갔다가 사용하면 뿌리 뻗음이 좋아진다.

● 바크 : 나무의 껍질을 잘게 부수어 소독한 것으로 수입품과 국산품이 있다. 알갱이의 크기에 따라 대, 중, 소가 있다.
물빠짐이 너무 좋기 때문에 경석과 혼합하여 사용하며, 뿌리 뻗음이 수태에서보다 더 좋다.
단독으로 판매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배양토 안에 들어 있다. 바크만을 따로 사용할 경우 물에 하루 동안 담궈서 젖은 상태로 사용한다.

● 야자 껍질 : 야자 열매 껍질을 잘게 자른 것으로 이것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바크나 경석과 섞어서 사용하는 일이 많다. 수태처럼 보수성과 통기성이 아주 좋다.



(2) 배합토 만들기
  자료 : 화분기르기 / 이종석 감수 / 삼호미디어





 



 

 

 

 

 

 

 

 

 

 

 

 

 

 

 

 

 

 

 

 

 

 

 

 

 

 

 

 

 

 

 

 

 

 

 

 

 

 

 

 

 

 

 

 

 

 

 

 

 

 

 

 

 

 

 

 

 

 

 

 

 

 

 

 

(3) 좋은 배합토란?  자료 : 우리 들꽃 / 김필봉 / 출판사 컬처라인

첫째, 보수력이 있어야 한다. 보수력이 좋은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흙에 가루가 많이 섞여 있으면 흙 알갱이 사이의 틈이 비좁아 뿌리가 공기를 많이 품지 못하게 된다. 이는 뿌리의 호흡곤란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산소의 양이 적어지면 양분과 수분의 흡수도 줄어들기 때문에 식물이 쇠약해지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적당한 크이의 흙 알갱이 틈 사이로 넉넉한 공기가 포함되어 있어 물이 40%, 흙이 30%, 공기가 30% 정도의 비율로 이루어진 흙이어야 한다.
물론 이것은 물주기를 했을 당시의 상태이고, 시간이 흐르면 이 비율은 변하게 된다. 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지면 건조 상태가 되고, 다시 물주기를 하면 이런 비율이 이루어지는 반복의 연속에서 식물이 살아가는 것이다.

셋째, 물빠짐이 좋아야 한다. 화분에 물을 주어도 물이 잘 빨려들지 않고 화분에 그냥 고여 있다든지 하면 뿌리 호흡이 곤란해져 결국 뿌리가 썩는다.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산소가 적어도 잘 사는 토양의 미생물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뿌리에 해로운 물질이 번성해 결국 뿌리를 썩게 한다.
따라서 물을 줄 때마다 신선한 공기가 계속 공급될 수 있도록 물 빠짐이 시원스럽게 잘 이뤄지는 흙을 사용해야 한다. 밀가루와 같은 미립자의 밭흙보다는 알갱이로 이루어진 용토를 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넷째, 균이 없어야 한다. 한 번 사용했던 흙은 흙 알갱이가 부스러져 물 빠짐을 불량하게 하고, 또 균이 침투했을 가능성도 높다. 더구나 영양분도 모두 소진돼 죽은 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갈아 심을 때에는 반드시 새 흙을 써야 한다.
새로운 흙이라 할지라도 만일을 생각해서 햇볕에다 골고루 얇게 펴서 소독한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처-혜미의 원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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