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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웬 왕자?
바질'은 '왕자'를 뜻하는 그리스어 '바질레우스(basileus)'에서 유래하였답니다.
그 이름에 어울리는 우유 빛 꽃과 방향 때문에 이탈리아나 남프랑스 요리에는 빠질 수 없는 귀한 재료이지요.
바질은 키친 허브라고 할 정도로 요리에서 사랑받는
필수품입니다.
키친의 감초 .
특히 바질향은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며 스파게티, 그린샐러드, 베스트소스의 맛을 내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허브이지요.
꽃이 피기 전의 연한 잎을 잘게 다져 상온에서 부드러운 버터에 넣으면 허브 버터가 되구요.
마늘 등과 함께 절인 것을 파스타나 피자에 뿌려서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보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스위트바질은 부엌을 장식하는 화분용 허브로도 쓰임새가 뛰어납니다.
햇빛 잘 드는 부엌 창가에 두고 요리할 때마다 조금씩 뜯어서 이용하면 좋겠지요?
보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다 사랑받는 이유가 있군요.
코막힐 땐 바질!
바질 잎을 양손으로 비벼서 향을 맡으면 코막힘과 두통에 효과적이랍니다.
특유의 식욕을 돋우는 향이 있어 차로 많이 마시는데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달고 강한 향기는 살균작용이 있구요, 여드름을 억제하고 피부에도 효과가 높답니다.
마사지 오일의 대명사
바질 오일은 근육통의 완화에 효과가 있어 마사지 오일로 많이 이용하지요.
목욕제로 이용하면 머리를 맑게 하고, 피로 회복,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좋아요.
초보자부터 숙련자에 이르기까지 가장 사용하기 쉬운 허브 오일이기도 하답니다.
바질 키우는 법은요!
인도가 원산지인 바질은 7월 중순에서 9월 하순에 적자색, 백색의 꽃이 핍니다.
양지 바르며 배수가 잘 되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는데 바람이 강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온도는 25~30도가 적당하고 화분에서 재배할 때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한줌의 비료를
주세요.
키다리 바질을 원하세요?
바질을 80센티미터 이상의 길이로 크게 기르고 싶을 때에는 유기질이 많이 함유된 흙을 큰 화분에 넣거나 노지에 뿌리고 심어야 해요.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좋은 장소를 선택해 가볍게 순을 치는 것이 중요하지요.
받침대를 세워 주고 순치기를 계속하면 아주 튼튼하게 성장한답니다.
발아 온도는 20~25도, 4월 중순부터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겹잎이 4장 정도 되면 옮겨 심고 흙이 마르기 전에 물을 준답니다.
한 달 후 줄기가 20센티미터 정도 자라면 잎의 수확이 가능하며 늦가을까지 계속할 수 있어요.
/* 출처 : www.miclub.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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