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두부용 검정콩 2품종 선발

두부용 검정콩 2품종 선발

‘검정콩4호’ ‘일품검정콩’이 ‘서리태’보다 두부맛 뛰어나 재래종 검정콩을 이용한 검정두부의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두부 가공에 적합한 검정콩 품종이 선발됐다. 이승수 충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두부는 흰콩으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검정두부의 생산 및 소비가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 육성된 10여종의 검정콩을 대상으로 두부 가공 여부를 시험한 결과 〈검정콩4호〉와 〈일품검정콩〉이 가장 유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검정두부는 대부분 재래종 〈서리태〉를 이용하고 있으나, 병해충과 쓰러짐에 약해 수량이 매우 적은 단점이 있다. 연구는 검정콩 품종으로 두부를 만든 뒤 기존 〈서리태〉를 이용한 검정두부와 맛·색깔·질감을 비교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그 결과 맛에서는 〈서리태〉보다 〈검정콩4호〉와 〈일품검정콩〉이 더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색깔에서도 두 품종이 〈서리태〉를 앞질렀으며, 다만 질감에선 〈서리태〉가 이들 품종보다 다소 나았다. ☎041-330-6257.

출처 : 곧은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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