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첫내검과 자극사양 및 보충사양

올해들어 첫 내검을 하였습니다.

첫내검의 목적은 1. 대략적인 봉량확인  2. 식량의 유무  3. 여왕벌 유무 4. 벌통 내부청소

 

지난가을 양봉의 습격으로 몇번이나 도망다녀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첫내검을 한 결과

약군이 : 2통. 무왕인듯한 통 : 여왕존재. 식량부족 : 2통

결과는 그런대로 만족하였으며 가을에 양봉이랑 싸우던 벌통에서 여왕벌이 망실되고 변성왕대가 만들어져

9월 말일경 출방한 통은 교미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산란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통은 9월초 그루벌이

발생하여 분봉을 한번한 통으로 여왕이 망실될때까지 숫벌이 많이 있었습니다.

 

식량이 부족한지 알려면 초보자들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맨위 뚜껑을 열어보면 벌집전체가 꿀이들어 있으면 충분하고 벌집 중 일부에만 꿀이있고 반 이상이 없으면

부족한것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맨윗칸에는 반칸짜리 빈벌통을 올려주고 화분떡을 150~250g정도 올려준뒤 비닐을 덮어놓습니다. 식량이 부족할 시 설탕1.3:물1 비율로 녹여 밑으로 넣어주면 됩니다. 이때 될수있으면

벌과 사양그릇의 거리는 최대한 가깝게 해주어야 잘 물어 가더군요.

자극사양은 벌상태에 따라 맥주컵 하나에서 소주컵 1~2컵 정도 넣어주면 되는데 2틀정도 있다가 모두 먹었으면 다시 주면되고 안먹은 통은 사양그릇을 빼었다가 몇일후 다시넣어 줍니다.

여왕벌 유무는 벌통을 뒤집어 벌이 뭉쳐있는 부분을 살짝불고 벌집안을 들여다보면 산란이 있는지 알수가 있구요....

출처 : 토종벌과 함께

글쓴이 : 초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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