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조경·원예

수생식물 / 꽃창포(펌)

예농 2006. 6. 10. 20:22
http://blog.naver.com/parkyhye/40023499569
출처 블로그 > ㆀ숲속의 여우ㆀ
원본 http://blog.naver.com/miso9054/6001279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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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창포: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0∼120cm이며 여러 개가 모여난다.
            뿌리줄기는 짧고 갈색 섬유에 싸인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가 20∼60cm, 폭이 5∼12mm이고 가운데 맥이 발달하였다.

            꽃은 6∼7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핀다.

            꽃의 밑부분은 잎집 모양의 녹색 포 2개가 둘러싼다. 겉에 있는 화피는 3개이고 맥이 있으

            며 밑 부분이 노란색이다. 안쪽에 있는 화피는 3개이고 겉에 있는 화피와 어긋나며 곧게 서

            고 길이가 4cm 정도이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밑 부분에 암술머리가 있다.

            수술은 암술머리 뒤에 위치한다. 씨방은 하위()이고, 열매는 삭과이며 긴 타원 모양이

            고, 종자는 갈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꽃말은 '좋은 기별, 우아한 마음.'

            보라색-기쁜소식 , 노랑색- 슬픈소식 , 흰색- 사랑.

 
 
 
 꽃창포는 프랑스의 국화입니다.

           꽃창포를 프랑스의 국화로 결정한 사람은 그로북스라는 임금님입니다.

           그로북스 임금님 가문의 문장은 개구리였는데, 하루 임금이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 어여쁜 한 천사가 임금님에게 방패 하나를 선물로 주었는데, 그 방패에 세 송이의

           꽃창포가 문장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임금님은 신이 자기 가문의 문장을 꽃창포로 정하도록 한것이라 믿고 이것

           을 문장으로 택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로북스 임금님은 군사들의 방패에 꽃창포 문장을 그리게 했는데, 싸움에 나가

           면 항상 이겼습니다.

           이런 연유로 꽃창포는 프랑스의 국화가 된 것입니다.

           꽃창포의 꽃말은 [심부름, 소식]이라고 합니다.

           꽃창포가 이 세사에서 꽃을 피우게 된 것은 하늘의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땅 위에 심

           부름을 왔다가 구름의 장난으로 무지개가 걷히자, 그만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땅에

           서 꽃창포로 변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꽃창포는 또한 음악의 성인 베토벤이 좋아하던 꽃 중의 하나로, 베토벤이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갈 때는 꼭 꽃창포를 들고 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노랑꽃창포 (2001.5.29, 제천)

노랑꽃창포

 

 

<붓꽃과 꽃창포의 차이점>

 

해마다 이맘때면 강릉 등 전국에서 단오와 관련된 행사가 여럿 치러진다
이들 행사에는 으레 창포물(菖蒲湯)에 머리를 감는 행사가 끼어 있다

옛날부터 단옷날 창포를 삶은 물에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고, 창포의 뿌리줄기를
깎아 비녀를 만들어 꼽으면 병마를 물리친다는 풍습이 전해져 오기 때문이다

창포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습지, , 도랑, 강가에 드물게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으며 마디가 많다. 전체에서 향기가 난다. 잎은 길이 50-80cm
0.5-1.5cm이며 중륵이 있다. 꽃은 6-7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육수꽃차례에 피며

꽃차례는 길이 5-10cm. 꽃의 불염포는 꽃차례를 감싸지 않으며
잎처럼 생겼고 길이 30-40cm. 환경부에서 1998년까지 특정야생식물로 보호하기도 했다.

창포의 잎과 뿌리줄기에는 아사론 등의 방향성 물질이 들어있어 전체에서 향기가 나는데

이 때문에 이를 사귀를 물리치는 데 이용한 것 같다

하지만 이처럼 선조들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생활 속의 식물로 자리잡아온 창포가 과연
어떤 식물인지 정확히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더욱이 전혀 다른 식물인 창포와 꽃창포 또는 붓꽃을 혼동하는 이들도 많다. 이유는 먼저
우리말이름이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고, 다음은 꽃이 없는 상태에서 이 식물들은 잎이비슷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창포비누, 창포샴푸 등의 광고에서 꽃창포와 비슷한 붓꽃을 보여
주었기 때문일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창포와 꽃창포(또는 붓꽃) '사돈의 팔촌'도 되지 않는 아주 다른 식물이다
-
창포는 : 천남성과
-
꽃창포와 붓꽃은 : 붓꽃과 여서 과()부터가 다르다
꽃은 초여름 비슷한 시기에 피지만 생김새와 색깔이 완전히 다르다

-
창포는 육수화서라는 특이한 꽃차례에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으며 색깔 또한 노란색이
조금 도는 녹색이어서 예쁘다고 할 수가 없다
-
꽃창포는 정원에 심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예쁘고 큰 적자색 꽃을 피운다

-
창포는 연못이나 강가 등 습지에 자라고
-
꽃창포는 습기가 조금 있는 초원이나 숲 가장자리에 자란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창포와 꽃창포를 구분한다는 사람들 중에도 꽃창포와 붓꽃의 차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두 식물 모두 붓꽃과의 붓꽃속에 속해 꽃의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인데 서로 다른 종으로
구분되는 만큼 다른 특징들이 많다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
꽃창포가 꽃이 더 크고 색 또한 적자색으로 더욱 진한 것이다. 또 꽃창포는 바깥 화피
(
붓꽃, 백합 종류들처럼 꽃잎과 꽃받침을 구분할 수 없을 때 화피라는 용어를 쓴다.)
안쪽에 있는 무늬가 작고 노란색이다

-
붓꽃은 바깥 화피의 안쪽에 있는 무늬가 보다 넓으며 흰색과 노란색이 섞여 있다
보통은 붓꽃이 꽃창포보다 먼저 꽃이 핀다. 또 붓꽃은 잎 가운데 있는 중륵이 거의 발달
하지 않는다는 특징도 다른 점이다


-
창포,관초, 각시붓꽃이라고 불리는 붓꽃은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60cm정도 자라며
5~6
월에 자주색 꽃을 피운다.

뿌리와 종자는 편도선염, 인후염, 폐염 등의 약재로 쓰인다고 한다
.
붓꽃과 꽃창포는 생김새나 생활환경이 비슷하나, 자세히 보면 잎이 붓꽃은 중앙맥이

뚜렷하지 않은데 꽃창포는 뚜렷하게 융기한다.

꽃차례는

-
붓꽃이 포()의 겨드랑이에 2~3개씩 달리는데 비해
-
꽃창포는 1개씩 달린다.

꽃을 보면
-
붓꽃이 자주색이며, 꽃부리는 노란 바탕에 보라색의 그물눈 무늬가 있는데,
-
꽃창포는 진한 적자색이며, 꽃부리는 중앙부에 노란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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