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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으로 병해충 방제(펌)

예농 2007. 5. 12. 08:37
농작물 병해충!! 계란으로 해결한다?!
북군농기센터, 계란 노른자+식용유¨병해충 예방효과 커
2006년 05월 03일 (수) 14:04:58 양미순 기자

최근 계란값 하락 등으로 양계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위해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가 달걀노른자와 식물성 기름(卵黃油)을 이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험을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북군농기센터가 시험하고 있는 달걀노른자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방법은 제조방법도 쉬워 농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채소나 과채류재배농가에서 사용이 증가할 기대된다.

   
 
▲ 계란 노른자 이용한 병해충 방제액을 만드는 과정.
 
먼저 달걀노른자에 소량의 물을 넣고 믹서로 푼 다음 식용유(60~100㎖)를 첨가해 다시 믹서로 5분 이상 충분히 혼합하면 제조 끝.

이 혼합물을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0.3%액(물20ℓ당 60㎖), 방제는 0.5%액(물20ℓ당 100㎖)을 희석해 사용하면 되고 혼합용으로 사용하는 식물성 기름은 유채, 올리브, 해바라기유 등 채종유가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서 발표한 시험성적에 의하면 오이·상추·장미 등에 오이흰가루병 98.9%, 오이노균병 96.3%, 상추흰가루병 89.6%~94.8%, 장미흰가루병 91.4%~96.0%, 장미점박이응애 83%~93.9% 등의 병해충 방제는 물론 품질 향상에도 효과가 있었다.

시험 결과에 따라 북군농기센터는 구좌읍 행원리 자연예찬농원(대표 강소영)의 농가포장과 농기센터 종합시험포장에서 온실 쥬키니 호박, 오이, 들깨, 밤호박, 상추, 감귤 등을 대상으로 실증시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군농기센터는 이번 시험으로 난황유를 이용한 하우스내 쥬키니 호박, 오이, 상추에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노균병 등과 들깨·감귤의 응애·진딧물, 밤호박의 흰가루병 등에 대한 예방 및 방제효과 뿐 아니라 작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하고 농가기술 지도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 "난황유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시험을 통해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는 물론 친환경재배 농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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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moondt/140024469628
식용유와 계란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작물 병해충 방제 거뜬


=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운 흰가루병, 응애 등에 효과 탁월 =
= 유기농업 실천농가 애로해결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가능 =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친환경농법의 일환으로 식용유와 계란노른자를 혼합하여 만든 난황유를 이용하는 것으로 모든 작물에 발생하면서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운 흰가루병과 노균병 및 응애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난황유는 식용유와 계란노른자로 만들어진 것으로 가격이 저렴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농가들의 가장 큰 기술적 애로사항인 병해충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난황유 제조방법은 ① 계란 노른자에 소량의 물에 첨가하여 믹서기로 계란노른자를 푼 다음 ② 식용유를 첨가하여 ③ 믹서기로 5분 이상 충분히 혼합 유화시킨다(필요에 따라 소량의 물 첨가) ④ 전체 사용량의 물에 타서 골고루 뿌려준다.

www.naturei.net 2006-03-22 [ ]



□ 난황유의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효과에 대한 시험결과를 보면

○ 오이흰가루병 98.9%, 오이노균병 96.3%, 상추흰가루병 89.6~94.8%, 장미흰가루병 91.4~96.0% 등으로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 장미에 발생하는 점박이응애의 난황유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83.0~ 93.9%의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 또한 공기순환팬을 설치하여 하우스내의 미세환경을 조절하고 난황유를 사용하여 상추를 재배할 경우보다 빈포기 발생률은 89.3~92.9% 감소되었고, 총 생산량은 196.6~218.2% 증수되었으며 엽록소 함량이 높아지는 등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 난황유의 병해충 방제효과는 0.3~0.5%(물 20ℓ당 식용유 60~100㎖)가 가장 높고 방제효과 지속기간은 7~10일 정도이다.

www.naturei.net 2006-03-22 [ ]



또한 난황유는 모든 작물의 전생육기와 수확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시험이 완료된 오이, 상추, 장미 등을 제외한 작물에 사용할 경우에는 재배유형이나 생육시기별로 난황유에 대한 반응(생육억제 및 약해발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예비시험 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딸기 등 저온작물의 동절기에는 생장억제나 잎에 반점 발생 등의 장애를 유발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하우스 내 최저온도가 5℃이하가 되는 저온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작물에 뿌려주는 물량이 1말(20ℓ)인 경우에는 식용유 60㎖과 계란노른자 1개가 필요하나, 10말(200ℓ)인 경우에는 식용유 600㎖에 계란노른자 6개, 25말(500ℓ)인 경우에는 식용유 1500㎖에 계란노른자 15개 정도면 충분하다.

채종유(카놀라), 해바라기유, 홍화유, 올리브유, 콩기름, 옥수수유 등 모든 식용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채종유와 해바라기유는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과학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최두회 과장은 “난황유에 의한 친환경적인 안전농산물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의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고, 유기재배농가들의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