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일반 농작물

[스크랩] 깨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예농 2012. 9. 23. 08:21

 

이곳에서 3년째 농작물을 키우면서 처음으로 참깨를 심었습니다.

 

5월20일 파종하여 7월03일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고르게 자라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은 들쑥날쑥입니다.

발아가 저조해 예비로 연결트레이에 파종했던 것을 보식한 관계로 키가 일정치 않습니다.

쓰러짐 방지를 위하여 허리높이 정도에 오이망을 설치했습니다.

 

먼저 발아가 된 것들은 오이망을 뚫고 올라와 꽃이 피고있습니다.(7.12.)

 

꽃이 한창 피고있는 중입니다.(8.05.)

파종이 조금 늦었던 관계로 열흘 후 적심을 했습니다.

 

꽃은 다 피고 한창 여물어가고 있습니다.(8.25.)

 

맨 윗부분은 좀더 여물어야 하는데 갑자기 닥쳐온 태풍 볼라벤(8.28.)과 덴빈(8.30.)이 잎을 다 날려버렸습니다.

하지만 오이망 덕분에 쓰러짐 피해는 거의 입지않았습니다.(8.31.)

 

우량종은 따로 털어서 내년 종자로 쓸 예정입니다.

 

 

어쨌거나 수확할 때가 되었다고 신호를 보냅니다.

 

다섯이랑(길이12mX폭1.2mX5) 모두 베어 건조에 들어갑니다.(9.02.)

 

태풍이 두개씩 지나가서 이젠 계속 맑을 줄만 알았는데 전날 또 비가 왔습니다.(9.05.)

 

1차 털고 조류피해 방지를 위해 한랭사를 씌워 놓았습니다.(9.11.)

 

깨가 솓아지고 있습니다. 촤르르르르~~~ 언제 들어도 좋은소리!

 

 

올해 수확한 수지참깨의 양입니다. 20평 조금넘는 곳에서 이만큼 수확했으니 만족합니다.

내년에 심을 것은 우량종만 따로 분리해 털어서 보관했습니다.

 

3차에 걸쳐서 털어낸 참깨를 세척합니다.

 

참깨와 검정땅콩을 건조중에 있습니다. 

검정땅콩은 또 태풍(산바)이 온다기에 서둘러 캐 뒀다가 세척해서 지금 이틀째 건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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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고바우(인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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