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농사정보
작물별로 휴작 기간이 다르다.
예농
2011. 1. 3. 08:08
동일한 곳에 같은 작물을 계속 재배하면 작물의 생육이 뚜렷하게 나빠지는데
이를 기지(忌地, soil sickness)라고 합니다.
그런데 작물마다 기지현상에 차이가 있는데
그 중 벼는 기지현상이 별로 없어서 매년 논에서 벼를 재배할 수 있지요.
1. 이와 같이 연작의 해가 적어서 굳이 윤작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작물은:
- 벼, 맥류, 조, 수수, 옥수수, 고구마, 무, 당근, 연, 순무, 딸기, 양배추, 양파, 담배, 호박 등
2. 1년은 윤작을 해야 좋은 작물:
- 쪽파, 시금치, 콩, 파, 생강 등
3. 2년은 같은 장소에서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은 작물:
- 감자, 오이, 땅콩 등
4. 3년은 같은 장소에서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은 작물:
- 쑥갓, 토란, 참외, 강낭콩 등
5. 5~7년 같은 장소에서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은 작물:
- 수박, 가지, 완두, 우엉, 고추, 토마토 등
* 인삼은 10년 이상 휴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과수도 기지 현상으로 소위 해걸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 수종별로 다르다.
1. 기지가 문제가 되는 과수: 복숭아, 무화과, 앵두, 감귤류 등
2. 기지가 문제되지 않는 과수: 사과,포도, 자두, 살구나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