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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러시아식 종자처리로 강한 고추묘 생산(조영상/자닮사)
예농
2010. 2. 27. 10:05
러시아식 종자처리로 강한 고추묘 생산 | ||||||
일조량이 부족한 러시아에서 추위에 강하고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농법을 활용하여 내성이 강한 고추를 생산한다.(영광 이재옥) | ||||||
파종하기 한 달 전부터 종자를 고온과 저온요법으로 관리하여 내성을 키우는 방법과 조생종을 선택하여 이른 수확을 시작해 늦게까지 다수확을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조생종을 선택해 서리 내릴 때 까지 “고추를 다수확하기 위해서 이런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초기에 종자 구입 시 조생종을 선택 해가지고 고추가 초기에 많이 열리도록 해서 빨리 수확할 수 있도록 하고 수확기간을 늦가을가지 연장하는 방법을 활용합니다. 저는 2월 15일에 파종을 하고 정식은 4월 30일경에 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좀 늦게 했어도 이렇게 수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초수확은 7월 20일 경부터 시작했는데 10월 말까지 수확할 예정입니다.” 열소독 후 김치냉장고에 한 달 보관 “고추 종자는 구입해서 코팅을 벗기고 40도 물에다 8시간 담갔다가 건져서 수건에 싸서 김치 냉장고 상단이 1도인데 거기에 한 달 정도 둡니다. 이것이 러시아식 농법인데 그대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2월 중순 파종 한 달 전에 들어가는 거죠.” 성장속도가 다르고 내성이 강한 모종이 된다 “한 달 후에 꺼내서 기본적으로 한방영양제, 현미식초, 미나리나 쑥 녹즙, 바닷물을 넣어서 종자를 소독 합니다. 침종은 원래 8시간 정도인데 하루정도 둡니다. 종자가 영양분을 흡수하면 모판에 모종직파를 하고 2차로 포토에 이식을 하죠. 본엽이 1엽에서 2엽 사이일 때 포토에 이식을 합니다. 그리고 60일 이후에 본토에 이식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성장속도가 틀리고요. 고온과 추위에 내성이 생겨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거죠.”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출처 : 오두막 마을
글쓴이 : 서강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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