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배추 , 무 재배 요령
* 김장일을 11월 중순으로 기준하여 모종 정식후 만 3개월이 되도록 한다.
1. 모종 정식과 파종
- 배추는
1) 8/15 쯤 정식한다.
2) 직파할 경우는 8/5경에 40cm 간격으로 점파한다.
- 추석 무렵 배추를 수확할 수 있도록 모종을 일찍 심을 수도 있다.
(한군데 6알 정도 뿌리고 본 잎이 2장 정도 나올 때 3본을 남기고 솎는다.
다시 본잎이 5장 정도 되면 1 주만 남기고 솎아준다.
이 때 솎아준 후에는 필히 밑둥에 북을 주어야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다.)
- 배추 정식할 때 무 씨앗도 같이 파종한다.
* 무를 파종할 때 구멍에 미리 식염을 조금 넣고 파종하면
무 뿌리 파리 해충 피해를 막는다고 한다.
또 표피가 매끄러워지고 저장성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 배추 모종은 너무 깊이 심지 말아야 한다.
- 배추 모종 직후 토양살충제를 분사한다.
* 토양 살충제 대신 묘종 주변에 물을 흠뻑 적시고 나뭇재를 뿌려주기도 한다.
(벼룩 잎벌레가 도망한다고 하니 한번 시험해볼것)
- 배추 모종과 살충제 살포 후에 활대를 꽂고 한냉사를 덮는 망사터널농법을 시행한다.
- 무는 포기 사이 25~30cm 가 될 때까지 솎음작업을 5~6 일 마다 2~3회 실시한다.
(열무는 굵기가 연필 굵기일 때 가장 맛있다.)
2. 밑거름과 추비
- 복합비료를 조금 투입하여 초기 생장을 돕는다.
- 퇴비는 평당 10kg 정도 주고 황산카리,깻묵, 고토 석회, 천연요소는 정식 15일 전에 미리 밭에 넣는다.
- 붕사는 정식 직후 모종 주변에 물과 희석하여 조금씩 뿌린다.
(퇴비와 같이 뿌리면 길항작용으로 효과 반감되기 때문이다.
특히 붕사는 무나 배추에 발생하는 가운데 검은 줄기 무늬를 예방한다.)
- 추비는 1) 천연요소 2) 발효 효소 3) 깻묵 4) 칼슘과 아미노산 등을 광합성미생물과 희석하여
15일 간격으로 3~4회 나누어 뿌리에 관주한다.
3. 병해충 관리
- 파종하거나 정식 직전에는 토양살충제를 1회 뿌려준다.
- 8월 말경(정식 후 5일 이내 기준) 난황유를 1회 살포한다.
- 그 후 4~5일 간격으로 매실 효소를 200ml 물 20l에 희석하여 살포한다.(100배 희석)
특히 비온 후에는 필히 뿌려준다.
- 부비트랩을 달아 준다.(막걸리에 설탕)
4. 밭 만들기
- 무, 배추는 연작 피해가 별로 없다.
따라서 년도와 같은 밭에 심어도 된다.
- 50~60 cm 넓이의 두둑을 만든다.
( 고랑은 40cm 정도, 높이는 20cm 이상)
- 외줄로 심거나 파종한다.
- 검정 비닐 멀칭을 하는 곳과 멀칭 없이 파종하는 곳으로 나누어 시험한다.
비닐 멀칭은 묘종을 정식하는 곳에 하되 한냉사를 씌워 처음부터 해충의 접근을 봉쇄한다.
- 파종하는 곳에는 품종 선택이 중요하므로 우리 지역에 맞는 종자로 하여야 한다.
- 비닐 멀칭을 하지 않는 곳은 1차 풀베기를 할 때 북주기를 하고
그 후 풀을 깔아 멀칭을 하면 해충예방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