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지
1). 밭 만들기
어느 정도 습기가 있는 땅을 골라 평이랑으로 만든다.
2). 재배
가지는 잎도 크고 가지도 무성하게 번지므로 그냥 두었다가는 열매가 부실하다.
가지는 줄기 3개를 키울 생각을 하고 그 외의 곁가지는 제거한다. 또한 꽃이 맺힌밑의
잎사귀들은 다 따준다. 심는 간격은 토마토와 동일하다.
3). 수확
수시로 수확하면 된다.
2.감자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으로 밭을 만든다.
2). 재배
감자는 구근인 감자 자체를 종자로 삼는다.
씨눈이 많은 감자를 선택하고, 고랭지에서 생산한 씨감자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두둑을 만들어 20-25cm 간격으로 씨감자를 심고, 10cm정도 두께로 덮는다. 씨감자를 심고
보름정도가 되면 잎이 4-5장정도 나온다.
이때 충실한 싹 1-2개만 남기고 잘라 버린다. 순치기를 하고 싹이 한 뼘 정도가 되었을 때 1차
북주기를 3cm정도하고, 감자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면 2차 북주기를 한다. 한번에 너무
많은 흙을 돋우면 땅의 온도가 상승하여 결실이 나빠지므로 5cm정도만 한다. 감자 꽃봉오리가
맺힐 때 꽃봉오리를 통째로 따주면 꽃을 피울 양분이 감자로 갈 수 있어 알이 굵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 수확
감자는 맑은 날 수확하여 보관하는 것이 썩음을 예방 할 수 있다.
햇빛을 오래 쐬면 감자가 파래지는 녹화 현상이 발생하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2-3일정도 말리면 된다.
감자는 보통 하지에 수확한다고 해서 하지 감자라고 부르지만 하지가 지나면 장마가 시작
되므로 그 이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3.갓
1). 밭 만들기
보통의 평이랑에 적당히 하는 것으로 밭 만들기는 끝이다.
2) 재배
갓은 모종을 하지 않고 직파를 한다. 흩어 뿌려도 되지만 나중에 솎을 것을 생각해서
줄뿌림을 하면 좋다. 줄 간격은 20cm정도로 하고 씨 간격은 조밀하게 해도 괜찮다.
3) 수확
한꺼번에 솎을 생각은 말고 두 번에 걸쳐 하는데, 김장용으로 쓸 경우에는 간격이
10cm정 도 되게 남겨둔다.
4.고구마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으로 만든다.
2) 재배
30cm정도의 두둑을 만들고, 그 위에 모종을 20-30정도 간격으로 심으면 된다.
위의 잎이 3-4장정도 나오게 약간 눕혀 심는다. 포기가 힘을 받으면 넝쿨에서 새로운
뿌리 가 나오는데 이것은 모두 제거하여야 한다. 이렇게 새 뿌리를 제거해야 본 뿌리에서
열매가 튼실해 진다.
새 뿌리를 걷어 낼 때 새로 나온 가지를 솎아낸다. 이는 위로 올라가는 영양분이 뿌리로
모이기 때문이다.
3) 수확
고구마는 서리 가 내리면 전혀 쓸모가 없으므로 서리 내리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보관 시 고구마는 상온을 유지하여야 한다.
5.고추
1) 밭 만들기
먼저 습기가 있는 땅에 배수가 잘 되게 이랑을 꾸며야 하므로 약 폭30Cm의 이랑
(단면을 보아 정삼각형의 모습)을 만든다.
제초를 위해서는 0.02mm정도의 비닐로 피복 하는 것이 좋다.
2) 재배
묘의 정식간격은 30Cm정도이며, 묘의 선택 시 2,5치 폿드에 식재 되어 있는 묘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고추는 태풍이 불면 쓰러지기 때문에 반드시 지주를 세워 주어야 한다. 웃거름은 약 한 달에 한번씩
충분히 발효된 퇴비를 고추대 주변의 흙에 주고 그 위를 흙이 나 아니면 풀로 덮는다. 고추가 꽃을
피워 처음 열매가 열리면 몇 개씩 따주어야 고추가 잘 자란다는 점도
명심하 여야 한다.
6. 들깨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을 만든다
2) 재배
들깨는 모종을 하면 열매를 튼실히 맺는데 더욱 좋다. 모종은 따로 폿트 에다 하지 않고
그 냥 보통 땅에 흩어 뿌리기를 한다.
정식할 때에는 한두 포기씩 해서 눕혀 심는다. 눕혀 심을 때에는 호미로 모종 길이만큼
길 게 파서 위의 잘 자란 잎이 3-5개 나오도록 하고, 짧은 것과 긴 것을 심을 때에는 긴 것에
맞춰 심는다.
포기 사이는 30cm정도면 적당하다.
3) 수확
잎을 수확 할 수도 있고, 깨를 수확할 때에는 밑의 잎과 열매의 맨 밑 꼬투리가 노랗게 익 으면
베는 게 좋다. 낫으로 벨 때 그 충격으로 알들이 땅으로 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7. 마디호박
1) 밭 만들기 마디호박은 넝쿨을 심하게 뻗지 않으므로 보통 평이랑 에다 심는 게 좋은데, 되도록
삼각지 주를 설치할 계획을 하고 밭을 만든다.
2) 재배
호박은 모종을 키워 옮겨 심으면 더 열매가 잘 열린다.
준비한 상토를 종이컵 만한 포트에다 하나씩 심는다.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는데,
비닐 하우스 같은 온실에다 심으면 싹이 잘 난다. 잎이 네댓 개 될 때 옮겨심기가 적당한데
심은 지 한 달쯤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모종을 키우기가 여의치 않으면 종묘 상에 가서 모종을 사다가 심는다.
지주는 삼각지주가 좋으니 평 이랑에 40∼50Cm 간격으로 두 줄로 심는데, 지주 없이 심을
요량이면 간격을 1미터 이상 벌려야 한다.
호박은 암꽃과 수꽃이 다르게 피어 벌이 별로 없는 봄에는 꽃가루받이를 해주어야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처음에는 호박이 꽃을 피워도 열매를 맺지 않는 쭉정이 투성이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조금만 기다리면 벌들이 날아와 이내 열매를 맺게 되니 걱정할 일은 못 된다.
3) 수확
마디호박은 첫 열매는 다 따주어야 다음 열매가 잘 자란다. 또한 마디호박은 늙으면
맛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늙히지 말고 제때 따먹도록 한다. ...
8. 무
1) 밭 만들기
무를 파종하기 10-15일경에 잘 썩은 퇴비를 평당 약 4kg정도 주고 밭을 갈아둔다.
흙을 부드럽게 만든 후 폭 40-45cm 간격으로 이랑을 만든다.
2) 재배
무는 옮겨심기가 되지 않으므로 직접 씨앗으로 파종을 한다.
무는 배추와 마찬가지로 발아할 때부터 어린 시기에 비교적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뿌리 길 이가 생육 초기 (20∼25일까지)에 결정되는데, 씨를 뿌린 뒤에 건조하면 발아가
불량하고 뿌리가 짧아지는 수가 많기 때문에 때때로 물을 뿌려서 적당한 습기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3) 수확
무는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미리 캐내야 한다. .
무
원산지는 중국, 지중해연안, 서아시아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중국과 일본에서 도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잎에는 무기물과 각종의 비타민 등 영양가가 시금치 못지 않게 높고, 뿌리에는 디아스타아제(Diastase)가 함유돼 있어 소화를 돕는다.
밭에 밑거름(요소 100g, 용과린 200g 염화가리 80g, 퇴비 6,700g/평)을 주고, 두둑은 90㎝, 고랑은 30㎝로 준비한다. 적정한 간격의 포기 사이(무 30㎝, 총각무 15㎝)로 종자를 3∼4개 정도 파종한다. 싹이 나온 후 병해충의 피해가 없도록 떡잎이 정상인 묘를 남기고 솎는다. 봄무는 본엽 1매 때 3포기, 3∼4매 때 2포기, 6∼7매 때 1포기가 되도록 한다. 총각무는 본엽이 2∼3매 때 2∼3주씩 남기고, 열무는 아주 밀식돼 있는 포기만 몇 주 솎아내고 그대로 재배한다.
9. 방울토마토
1) 밭 만들기
이랑 넓이는 110cm로 하여 심으면 관리가 용이하다.
20 재배
110cm의 이랑에 50cm정도로 심으며, 2m정도의 지주를 옆에 세운다.
토마토는 원 줄기만 키우는 외대 가꾸기 방식이 좋다. 토마토는 그 성질이 원래부터
잎 겨 드랑이에서 곁가지가 차례 데로 나오므로 곁가지는 제거한다.
방울토마토는 곁눈을 2개쯤 기르면 수확량이 많다.
3) 수확
수시로 잘 익은 것만 수확하면 된다.
10.배추
1) 밭 만들기
무와 마찬가지로 기비를 충분히 한다.
흙을 부드럽게 만든 후 묘를 구입하여 줄 사이는 60cm 폭은 40-45cm간격으로 이랑을 만든다.
2) 재배
보통 비닐 피복을 하여 심는 경우도 있으나 배추는 벌레가 많이 발생하므로 풀을 깔아 주 면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배추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추비로 요소비료를 주는 경우도 있으나 이보다는 부식 된 퇴비를 웃거름으로 준다.
포기가 기운차게 잘 자라기 시작하면 이랑 사이를 가볍게 긁어 뿌리에 공기 소통이 되게 해주어 기운을 북돋아 준다.
그리고 흙을 줄기 밑둥치 약간 위 부분까지 돋아 주는 북주기 는 키가 자란 포기를 받쳐주는 역할도 한다.
배추는 수분이 95%인데, 그만큼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는 뜻이니 틈나는 대로 물을
자주 흠뻑 주면 좋다.
3) 수확
가을배추는 씨를 뿌린 후에 60일에서 8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
통이 잘 들어 포기의 80%정도가 들어찼을 때가 김장김치로는 가장 맛이 있다고 하니
이때 가 수확의 적기다. 추위가 오기 전에 겉잎을 가지런히 모아 볏짚이나 끈으로
묶어 어는 것 을 막되, 동사(영하2도 이하)하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면 비닐 막을 쳐서 이랑
전체를 덮는 방법이 안전하다
배추
원산지는 중국 북부지방으로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양 3국에서는 중요한 채소 중 하나다. 최근 동양에서 이민간 사람들에 의해 구미에서도 조금씩 보급되고 있다. 배추는 97%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푸른 잎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있다.
밭에 밑거름(요소 150g, 용과린 250g 염화가리 100g, 퇴비 6,700g/평)을 주고, 두둑은 90㎝, 고랑은 30㎝로 준비한다. 적정한 간격의 포기 사이(65㎝×45㎝)로 종자를 3∼4개 정도 파종하거나 본엽 5∼6매씩 모종한다. 봄철에는 씨를 뿌린 지 60일 지난 후, 위쪽을 눌렀을 때 단단하면 수확이 가능하다.
11. 상추
1) 밭 만들기
상추는 그렇게 많은 거름을 필요하지 않으므로 밑거름만 적당히 준비한다. 밭은 보통 평 이랑으로
준비하면 되는데, 상추는 잎을 밑에서부터 따먹는 것이므로 빗물이 잎에 퇴기지 않도록 0.02mm정도의
비닐을 피복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잡초의 발아를 막을 수 있는 효과도 있고, 흙의 건조를 막을 수 있다.
2) 재배
상추의 씨앗을 심을 경우에는 싹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고은 흙과 함께 섞어 흩어 뿌리 고
물을 준 뒤 마르지 않도록 풀 등으로 덮어두면 좋다. 묘의 정식 간격은 15Cm(호미 반 자루)이며, 모판의 경우
물을 듬뿍 뿌린 후 되도록 흙이 뿌리에 붙어 있는 상태에서 심는다.
묘를 키우지 못한 경우에는 종묘 상이나 꽃가게에서 구입하여 심는다.
3) 수확
따먹을 때는 무조건 따지 말고, 위 잎이 적어도 6-7장은 되게 놔둔다.
줄기 상추는 밑에서 따먹으면 위로 계속 자라는데, 위에 꽃대가 올라와 꽃봉오리가
보일 때 쯤이면 먹을 것을 따고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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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추 |
학명 : Lactuca sativa L. |
원산지 : 서아시아 |
영명 : Lettu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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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서늘한 기후(15∼20℃)를 좋아하며,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종자가 싹을 틔우지 못하게 된다. 수분이 적당하고 유기물이 많은 밭에서 잘 자란다. 여름철에 낮이 길어지면 꽃대가 올라오고 잎은 작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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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종선택 포인트 : 상추 품종은 매우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다. 봄재배용 품종, 여름철에도 꽃대가 늦게 올 라오는 품종, 가을에 재배하는 품종 등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으므로 재배하고자 하는 계 절에 맞추어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상추는 모종 판매가 일반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직접 씨를 뿌려 재배한다. |
◐ 봄 재배용 : 선풍포찹적축면 상추, 연산홍적치마, 삼선적축면 ◐ 여름 재배 : 강한청치마, 청하청치마, 한밭청치마 ◐ 가을 재배 : 연산홍적치마, 토종맛적축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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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빠짐이 좋은 땅은 두둑을 따라서 열을 지어 심고, 물 빠짐이 안 좋은 땅은 고랑 쪽으로 열을 지어 배수가 잘되게 재배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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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거름으로 주는 거름은 심기 1주일 전에 준다. 유기질 퇴비와 인산질 비료는 모두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질 비료는 절반을 웃거름으로 시용한다. 웃거름은 심고 나서 15∼20일 간격으로 포기 사이에 흙을 파고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준다. |
거름주기(g/m²) |
· 요 소 : 30~60 |
· 용과린 : 30g |
· 염화칼륨 : 30 |
· 퇴 비 : 300 |
· 석 회 : 1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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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온도가 20℃이상 되어야 발아가 잘되며, 씨앗은 파종 전에 3∼4시간 정도 물에 담가놓아 바닥에 가라앉은 씨앗을 골라 골을 지어 뿌린다. 이때 골 간격은 20cm정도로 한다. |
흙 덮어주기 : 씨앗을 뿌린 다음 흙은 0.5cm 정도로 얇게 덮어주고 그 위 에 짚 등으로 덮어주어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
솎 음 : 싹이 나고 본잎이 1∼2개 나왔을때에, 5cm간격으로 남기 고 나머지를 솎아주고, 본잎이 3∼4장 나오면 10cm 간격 으로 1포기씩 남기고 모두 솎아 낸다. 특히 초기에 잡초제거 작업을 철저히 해 주어야 하며 물주 기를 잘하여 시들지 않도록 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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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라기 상추는 포기 전체 또는 낱잎으로 수확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서 결정하되, 낱잎으로 수확할 경우 초기에는 많이 남겨 두고 아래 잎만 따야 전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 파종하고 40∼50일 지나면 수확할 수 있게 된다. 치마상추는 잎따기 수확을 하는데 본잎이 8∼10장 가량 되면, 아래 잎부터 수확한다. |
12. 시금치
1) 밭 만들기
평이랑으로 하되, 밑거름을 충분히 준다.
2) 재배
호미로 줄긋듯이 그어 줄뿌림을 하며, 비 온 뒤에 심는 것이 좋다.
시금치는 가꾸기가 아주 쉬운데, 밑거름을 충분히 주었다면 웃거름은 주지 않아도 된다.
단지 솎아주기를 잘 해야하는데 파종 할 때는 조금 배게 심는다.
3) 수확
자라나는 것을 보고 점차 솎아주기를 하는데, 잎이 약간 퍼지면서도 땅에 닿지 않도록
포기 들이 서로 기댈 정도만큼 수시로 수확하면 된다.
13. 쑥갓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에서 밑거름을 주고 밭을 갈아둔다.
2) 재배
씨앗을 뿌릴 때는 호미로 줄을 그은 다음 20cm간격으로 줄뿌림을 하며 점점 자라면서
솎 아준다. 솎을 때는, 두 번 솎을 것을 염두에 두고 나중에는 10cm간격으로 남겨둔다.
3) 수확
포기가 제대로 자리를 잡아 자랄 때는 필요할 때마다 순지르기하듯이 밑에서부터 끊어 딴 다.
그러면 그 자리에서 또 싹이 나 자라므로 계속 수확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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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리기 : 300평당 1∼1.5를 고루 흩어 뿌린후 얕게 덮고 가볍게 눌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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솎아주기 : 포기사이가 5∼6cm가 되도록 솎아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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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거름 주는 량(10a : 300평당) : 요소 14.3Kg, 용과린 40Kg, 염화가리 12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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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거름주는량 : 요소 23.9Kg |
쑥갓
지중해연안지방이 원산지며, 유럽에서는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쑥갓 특유의 향 때문에 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많이 재배한다. 생식과 무침, 찌개용으로 주로 쓰이며 비타민C가 풍부하다.
밭에 밑거름(요소 200g, 석회 500g, 퇴비 1000g, 용과린 100g, 염화가리 100g/평)을 주주고, 두둑이 100㎝, 고랑이 20㎝ 되도록 준비한 후 파종한다. 종자는 5평에 20㎖ 정도 파종하고 0.5㎝ 이하 두께로 흙을 덮는다. 싹이 나오면 본엽이 1∼2매일 때 2∼3cm 간격으로 솎아준다. 쑥갓은 비료를 흡수하는 힘이 강하며, 생육기간이 짧기에 비료를 밑거름으로 충분히 준다. 수확은 씨뿌린 후 25∼30일경 식물체의 길이가 17∼20cm 정도 자랐을 때 한다.
14.알타리무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으로 만든다.
2) 재배
무와 비슷하나 작기 때문에 씨앗뿌리는 간격이 더 배어야 한다
보통 줄 사이 10cm정도로 하고 포기 사이는 6-7cm정도면 알맞다.
한곳에 2-3알씩 점뿌림을 하거나 0,5cm간격으로 한 알씩 줄뿌림을 하고 1cm정도 흙을 덮는다
거름주는 양은 자라는 기간이 짧으므로 일반 무의 절반 정도만 주면 된다
3) 수확
무의 직경이 2cm정도 되면 솎아내듯이 뽑아 쓴다.
기온이 너무 높아지거나 밭에서 너무 오래두면 무의 밑이 갈라지기도 하니 제때 뽑아야 한다
15. 얼갈이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에 밑거름을 주고 씨앗을 적당히 흩어 뿌림을 한다.
2) 재배
엇갈이 배추는 가꾸기 쉬워 솎음질 외는 별다른 관리요령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적당한 간격 으로
솎아주기만 하면 잘 자란다. 엇갈이 배추는 싹만 알맞게 나면 떡잎일 때의 솎아내기는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잘 자란다.
이보다도 배게 난 곳이 있을 경우에는 그 곳만 약간 솎는다. 다음에는 본 잎이 3∼4장이 되 어
키가 7∼10Cm쯤 되었을 때 잘 자라지 않은 것, 병해충 피해를 받은 것 등을 중심으로 솎아낸다
솎아내어 자리가 넓어지면 줄기가 굵고 땅딸막하게 퍼진 포기로 되고 만다.
솎아낸 후에는 옆에서 흙을 모아 가볍게 북을 돋워주는 것이 좋다.
3) 수확
엇갈이는 재배 가간이 짧으므로, 2회에 나누어 파종 및 수확을 할 수 있다.
한번에 파종을 하지말고, 씨앗을 반으로 나누어 1차 파종 후 성장이 빠른 것부터
수확 한 후 다시 그 자리에 2차 파종한 후 2차 수확을 한다.
16. 열무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에 흩어 뿌림이나 호미로 골을 만들어 골 사이에 골고루 줄뿌림을 한다.
2) 재배
거름은 완전 발효된 부식퇴비를 밑거름으로 주고 웃거름은 주지 않아도 된다.
연중 재배가 가능하나 여름철의 재배는 삼가 한다.
3) 수확
주로 잎을 수확하기 때문에 수시로 수확하며, 수확할 때에는 성장이 빠른 것부터
솎아내기 식으로 하면 된다.
17.영양채소( 치커리, 쎌러리. 케일)
1) 밭 만들기 : 평이랑으로 만든다.
2) 재배 : 치커리, 쎌러리는 20cm간격, 케일은 40cm 간격으로 심는다.
3) 수확 : 상추와 같이 주로 밑 잎을 계속적으로 꽃이 필 때까지 수확하면 된다. .
18. 오이
1) 밭 만들기
먼저 보통의 평이랑을 만든 다음, 오이는 산성흙을 싫어하므로 숯가루나 석회가루를 적당히 뿌려둔다.
또한 오이는 이어짓기 장해가 있으므로 전년에 심은 곳은 피하고
많은 퇴비를 넣 어준다. 평당 질소질 비료를 5kg정도 생각하면 된다.
오이는 넝쿨을 뻗는 작물이므로 배게 심으면 서로 엉킬 우려가 있으므로 대략 50∼60Cm간
격으로 한 이랑에 두 줄씩 심을 생각을 하고 그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이랑의 길이를 만든다.
2) 재배
오이는 가꾸기가 그리 쉬운 채소는 아니다. 넝쿨로 자라기 때문에 지주를 세워주어야 하고
노균병이나 진딧물 등 병과 해충이 적지 않다. 거름도 상당히 많이 주어야 하며,
물의 요구 량도 높다.
많은 면적에 심을 때는 모종을 길러 심는 것이 좋으나 텃밭에 몇 십 포기 정도 심을 때는
종묘 상에서 모종을 사다 심는 것이 좋다. 처음 맺히는 것은 일찍 따주어 오이 넝쿨이 빨리
자라도록 해준다. 약간 어린 듯 할 때
따 주어야 뒤의 것이 잘 맺히고 자라서 전체적으로 수확량이 많아진다.
아랫잎이 누렇게 되면 한 포기에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한번에 1∼2장씩 따준다.
오이는 노균병이 가장 심하다. 이것은 포기의 세력이 약할 때 발생이 잘 되므로 퇴비를
많이 주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준다.
앞에서 말했듯이 웃거름을 줄 때는 미량 요소를 함께 섞어준다. 진딧물도 잘 꼬이는 편인 데,
초기에 우유나 식초를 희석한 물을 뿌리면 어느 정도 억제시킬 수 있다.
3) 수확
첫 열매는 다 자라기 전에 따주고, 열매가 많이 맺혔을 때는 노랗게 늙지 않도록 딴다.
. 19.옥수수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을 만든다.
2) 재배
30cm간격으로 2-3알씩 점뿌림을 한다.
옥수수는 재배하기 매우 쉬운 작물이지만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중의 하나이기
때 문에 밑거름 및 웃거름을 많이 주어야 한다. 밑거름용으로는 부식된 퇴비가 좋으며
웃거름 용으로는 요소비료 및 원예복합비료를 사용하면 된다.
싹이 나서 길이가 20cm정도 되면 1-2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잘라 버린다.
장마철일 때에는 꽃가루받이가 잘 안될 수도 있는데 이때에는 맨 위의 수꽃을 꺾어
옥수수 가 열리는 암꽃에 대고 흔들어 주거나 아니면 옥수수 대를 손으로 잡고
흔들어 주면 된다.
3) 수확
옥수수는 수염이 말랐을 때 껍질을 까보고 익었으면 따도록 한다.
내년 씨앗으로 쓸 것은 껍질이 노랗게 말랐을 때 따서 껍질을 벗겨 적당히 건조하고
그늘 진 곳에 매달아 둔다.
20,콩
1) 밭 만들기
밭은 힘들여 이랑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2) 재배
메주콩을 심을 때에는 햇빛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으면 된다.
되도록 기름진 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콩은 자체적으로 거름을 만들기 때문에 기름진 땅에
선 열매를 많이 맺기보다 넝쿨만 무성하게 자랄 수가 있다.
심을 때는 40-50cm간격으로 세 알씩 심고 흙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세 알씩 심는 것은
발 아가 되지 않는 것이 있을 수도 있고, 두세 포기씩 함께 자라야 열매도 잘 맺히기 때문이다.
콩은 새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위에 망사 등으로 덮어두면 된다.
콩이 가지를 칠 만큼 어느 정도 자랐을 때에는 풀을 매고 북돋아주기를 한다.
북돋아주기를 하면 뿌리에 산소를 많이 공급 해주어 좋다. 또한 위에서 새로 나오는
순을 따주면 위로 자라는 것을 막고 옆으로 가지를 많이 치게 하여 열매를 많이 맺게 한다
3) 수확
콩은 서리를 맞아 콩 전체가 샛노랗게 변했을 때 수확한다.
21.토란
1) 밭 만들기
기본적으로 토란은 습한 땅을 선택하여 거름을 충분히 깐 다음 흙으로 덮는다.
이랑은 1,2m정도 만들고 고랑을 얕게 만든다.
2) 재배
구근이기 때문에 튼실한 알만 골라 구입하여야 한다.
밑거름을 충분히 주었다면 특별히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된다.
수시로 제초를 하여야 하는데 이때 튼튼한 싹만 놔두고 주위의 약한 싹은 잘라준다.
3) 수확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여야 하는데, 어미토란과 새끼토란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흙도 털지 않은 채 거둔다.
저장을 할 경우에는 양지바른 남쪽에 구덩이를 파서 볏짚이나 낙엽을 20cm정도 깔고
토란 을 차곡차곡 쌓은 다음 흙을 30cm정도 덮어주면 된다.
22. 파 (대파,쪽파)
1) 밭 만들기
옮겨심기 대략 3일 전에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밭을 갈아둔다
보통 밭처럼 120cm의 평이랑을 만든다.
2) 재배
미리 만들어 놓은 본 밭을 호미로 골을 10cm정도 깊게 골을 줄긋듯이 판다.
골과 골 사이는 나중에 북돋아주기 좋게 호미 길이보다 약간 길게(50-70cm) 간격을 둔다.
골은 동서방향으로 해서 파가 햇빛을 잘 받도록 한다.
3) 수확
파는 제대로 자랐다면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거두어 쓰면 된다.
23.당근(산형화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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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이 원산으로서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최근이다. 당근은 비타민A의 함량이 대단히 많고 철분함량도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 좋고 국민보건상 대단히 중요한 채소이다. 조리시 식초를 가하면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 저장력도 무보다 우수하여 이용량이 증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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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이 잘 트는 온도 : 15∼25℃ 잘 자라는 온도 : 18∼21℃
24.아욱 중국이 원산지로 칼슘, 철, 나트륨 등의 영양가가 골고루 든 알카리성 식품으로 특히 칼슘이 많아 발육기 어린이에게 좋다. 조직이 연하고 부드러운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잘 되고 장운동을 부드럽게 하므로 변비에 좋다. 밭에 밑거름(요소 100g, 용과린 200g 염화가리 60g, 퇴비 3,000g/평)을 주고, 두둑이 100㎝, 고랑이 20㎝ 되도록 준비한다. 파종을 할 때에는 줄 사이의 간격이 20㎝ 정도로 줄뿌림을 하며, 싹이 나온 후 10∼15㎝ 간격으로 솎는다. 식물체의 길이가 20㎝ 이상 되면 수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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